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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옆초밥집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손질 조리하여 착한 가격으로 고급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경찰서옆초밥집
위치 : [도로명 주소]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111번 길 15
영업시간 : 17:00 - 22:30
라스트 오더 : 재료 소진 시 마감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정기휴무 : 월요일
연락처 : 0507-1408-3189
서면/부암 경찰서옆초밥집은 부암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7분 거리입니다
서면역에서 가시는 경우에는 9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약 9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서면/부암 경찰서옆초밥집 메뉴
내부에 위치한 보드에 적혀있는 추천초밥이 대표적인 메뉴인 경찰서옆초밥집입니다
광어+연어, 연어, 익힌(구운) 초밥도 있으며 사이드로 생선턱살구이도 유명하더라고요
이번 방문에는 대표메뉴인 추천초밥으로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추천초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던 도중 먼저 나온 미소시루입니다
갑각류의 향이 은은하게 나고 입안에서도 새우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따뜻하게 몸을 데워주니 좋네요
새우가 들어갔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이 미소시루마다 새우머리통과 손질된 몸통이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서면/부암 경찰서옆초밥집의 추천초밥이 나왔습니다
광어 눈다랑어뱃살 한치 연어
새우 아카미 고등어 밀치
소고기 참돔 장어 달걀
이러한 구성으로 나온 한 상이며 색감이 정말 다채로운 게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는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샤리의 간은 쨍한 편으로 초의 맛이 확연하게 많이 나는 편입니다 많이 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 상단에 위치한 눈다랑어 뱃살 한치 연어 아카미(붉은 살) 고등어 밀치부터 먹어봤습니다
눈다랑어 뱃살은 보시는 것처럼 좀 질깃거림이 있는 편이었고 한치는 진득한 게 샤리(밥)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카미(붉은 살)는 통통 튀는 식감을 생각했으나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었습니다
고등어는 생각보다 비린맛이 꽤 있는 편이었지만 초의 향이 꽤 잘 잡아줘서 먹기 나쁘지 않았고요
밀치도 어느 정도 숙성이 되어서 다른 초밥처럼 부드럽게 녹아 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좌 상단에 위치한 광어와 잘 삶아진 새우도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숙성이 짧진 않은 것처럼 쫄깃함보단 숙성의 단맛이 올라오는 게 좋았고
새우도 많이 삶아지면 퍽퍽해지고 먹기 불편한데 적당하게 삶아져 부드럽고 탱글하고 달달해서 좋더라고요
좌 하단에 위치했던 불질한 소고기와 참돔도 역시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초밥이죠
소고기는 역시 고소하고 쫄깃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할 수밖에 없고
참돔도 역시 회로 먹어도 숙성해서 초밥으로 먹어도 고유의 감칠맛이 좋아서 먹기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좌 하단에 위치한 장어와 계란입니다
부드럽게 녹아들어 잇몸으로도 먹을 수 있을만한 장어입니다 위에는 달큰한 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아주 맛있네요
계란도 폭신하고 달달해서 마무리로 먹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디저트 같은 느낌이라 좋았고요
경찰서옆초밥집은 초의 향이 꽤 강한 신 맛이 세다고 생각하거나 간이 강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흰 살 생선류보단 고등어나 붉은 생선류가 잘 어울린다고 느꼈고 샤리의 양도 꽤 넉넉해서 포만감도 크네요
이 정도 가격에 이런 맛이라면 부산권에서 맛있는 초밥집으로 입소문 나고 많은 손님이 방문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내서 찾아올만한 서면/부암 경찰서옆초밥집의 추천초밥
맛있는 초밥을 든든하게 그리고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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